[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이 찍은 라이트백 하이재킹에 나선 첼시.
첼시가 스포르팅 리스본의 수비수 페드로 포로 영입에 나선다. 포로는 토트넘이 일찌감치 점찍은 선수라 충격이 될 수 있다.
첼시는 리스 제임스라는 주전 라이트백이 있지만, 그는 지난 1년 동안 계속해서 부상으로 아픔을 겪고 있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라는 베테랑이 있지만, 33세로 윙백으로 뛰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아스필리쿠에타 대신 트레보 찰로바를 선택했지만, 경기에서 패하며 결과는 좋지 못했다.
현지 매체 '아볼라'에 따르면 첼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포로와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전 인터밀란의 덴젤 덤프리스, 셀틱 요시프 주라노비치 등을 노렸다는 것과는 다른 얘기다.
포로는 스포르팅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일찍부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포로를 데려오는 걸로 보였다. 토트넘 역시 마땅한 라이트백 자원이 없는 상황인데, 챔피언스리그 같은 조에 속한 토트넘과 스포르팅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포로가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그의 플레이에 반했다고 한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첼시가 가세하며 영입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스포르팅은 3970만파운드(약 602억원)라는 방출 조항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포로를 팔 마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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