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예비 메이저리거'로서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정후는 9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향했다. 이정후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릴 소속팀 키움의 스프링캠프에 앞서 개인 훈련을 할 예정이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많은 선수들이 미리 해외로 나서곤 한다. 그러나 이정후의 출국은 의미가 남달랐다.
이정후는 지난해 142경기서 타율 3할4푼9리(553타수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96으로 활약했다. 타격 5관왕과 리그 MVP를 거머쥐며 KBO리그 정점을 찍었다.
2023년 시즌을 마치면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설 수 있는 이정후는 일찌감치 구단과 해외 진출 계획을 주고 받았다. 키움 구단도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도전 선언에 국내는 물론 미국 현지도 뜨거웠다. 시즌 중에서도 메이저리그 일부 구단들은 그를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해서 이정후의 모습을 관찰했던 만큼, 곳곳에는 몸값 전망이 이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이정후를 직접 보기 위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키움에 스프링캠프지 시설을 제공했다. 2월부터 진행될 스프링캠프에 애리조나는 물론 각 구단 스카우터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앞둔 이정후에게 오는 3월에 열리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는 중요한 대회다.
WBC는 이전에 출전했던 올림픽과 아시안게임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무대다. 메이저리그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구단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다.
예년과 같았다면 4월1일 개막전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 올리겠지만, 이정후는 일찌감치 WBC를 대비해 몸을 만들 계획을 밝히곤 했다.
예년과 달리 빠르게 미국으로 떠난 이정후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핫'한 타자로 관심이 쏠린다. '바람의 손자'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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