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눈물 아니다. 울컥하긴 했다."
시즌 전에는 우승후볼 꼽혔다. 현실은 거짓말 같은 9연패. 12월 이후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우리카드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 지긋지긋했던 9연패를 끊어냈다.
특히 마지막 5세트는 우리카드 아가메즈의 폭격에 10-13, 벼랑 끝까지 몰렸다. 하지만 임성진의 강서브를 바탕으로 14-14 듀스를 만들었고, 신영석이 아가메즈와 나경복을 잇따라 블로킹하며 기어코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리가 결정된 순간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순간 울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울지 않았다. 솔직히 좀 힘들었는데, 연패를 끊기 위해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을 돌렸다.
이날 3~5세트 클러치 상황에서 맹활약한 임성진에 대해서는 "원래 그 정도 할 수 있는 선수인데, 마음이 너무 여리다보니 연속 범실을 한다. 잘할 때는 엄청 잘한다. 오늘을 계기로 더 잘할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이 나보다 더 힘들었을 거다. 포기하지 않고 자박적으로 추가 훈련까지 하면서 기어코 연패를 끊었다. 나도 분위기를 잡거나 하지 않고 믿고 기다린게 보답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주전세터 하승우도 손가락 부상에서 팀을 이끄는 투혼을 발휘했다. 권 감독은 "통증이 남아있다. 더 악화되지 않길 바란다"며 우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우리카드의 홈팬들 못지 않게 한국전력 원정팬들도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권 감독은 "우리보다 연패 탈출을 더 간절하게 바라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충=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MC몽, 김민종 불법도박 주장→'60대 여배우' 연애 실명 폭로.."고소해봐" 초강수 [SC이슈] -
이수근→김용만과 18억 도박 걸린 개그맨, 포커 플레이어 됐다 "상 많이 받아" -
MC몽 "김민종도 불법 도박 모임 멤버" 주장..'줄줄이 실명' 거론 파장 [종합] -
MC몽 "억대 도박 멤버 중 김민종 제보 확보...두 명 연예인 더 있다" 주장 -
'배그 부부' 31세 시한부 아내, 끝내 사망.."엄마가 미안해" ('오은영리포트') -
MC몽은 왜 화가 났나…"백현·김민종·중견 여배우, 연예계 도박단 연루" 불안한 실명폭로[종합] -
이요원, 박보검 닮은 초5 아들 자랑..."이목구비 날 닮았다" ('아근진') -
정영림, 2차 시험관 실패에 홀로 오열...♥심현섭 "둘이 행복하게 살면돼" ('조선의 사랑꾼')
- 1.손흥민 '리그 0골' 이유 나왔다...'흥부 듀오' 부앙가 소신 발언, LAFC 감독 직격타 "작년과 다른 방식, 적응 쉽지 않아"
- 2.'감독과 공개 불화 → 방출 → 라이벌팀 이적' KIA 우승 멤버, 운명의 장난인가
- 3.충격 발언! '손흥민급 위상' 살라의 긴급 성명, 감독 옹호한 EPL 전설 분노..."마지막 경기, 구장 밖으로 쫓아내라" 폭발
- 4.삼성 SSG KIA 두산 NC 롯데 보고있나? → 울산 나가, 퓨처스 삼성전 7이닝 11K 폭격
- 5."런던 시민이면 제발 웨스트햄 응원하세요" 토트넘 서운하겠네…시장님까지 등판, 대체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