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생활체육 동호회 가입 1순위 종목은 축구와 풋살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 국민생활체육조사(2021년 9월~2022년 9월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체육 동호회(학교 동아리, 스포츠클럽 포함) 가입률은 16.9%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3.4% 증가했다. 가장 많이 가입한 종목은 축구와 풋살(18.4%)이었다. 골프(16.7%), 배드민턴(9.7%), 볼링(7.7%), 테니스(7.1%)가 그 뒤를 이었다. 테니스와 게이트볼이 지난해와 달리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앞으로 가입하고 싶은 동호회 종목으로는 수영(14.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2년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 체육활동)은 61.2%였다. 지난해(60.8%)보다 0.4%증가했다. 30~50대 청장년층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증가했다. 특히 30대는 전년보다 7.8% 상승한 65.3%였다.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청소년층과 노년층의 참여율은 전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민간체육시설(26.8%), 공공체육시설(22.7%), 기타 체육시설(10.8%) 순이었다. 지난해와 달리 민간체육시설 이용률이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을 앞질렀다. 민간체육시설 중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단연 체력단련장(39.6%)이었다. 수영장(14.3%)과 골프연습장(13.6%)이 그 뒤를 이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참여하는 운동은 걷기(36.8%), 보디빌딩(12.8%), 등산(10.5%) 순이었다. 지난해 3위였던 보디빌딩이 2위로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참여율이 하락하던 수영은 실내 체육시설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난해 10위(4.0%)에서 4위(8.5%)로 상승했다. 골프 참여율도 2019년 5%에서 2022년 7.8%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은 종목으로 수영(9.3%)을 가장 많이 꼽았다. 금전적 여유가 생긴다면 가장 많이 하고 싶은 종목은 골프(16.2%)라고 답변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 스포츠 활동을 활성화하기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동하는 국민 인센티브 프로젝트(1인당 최대 5만 원 지급)'와 체육시설 소득공제 추가 도입 추진을 통해 국민 체력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생활체육참여율이 가장 낮게 나타난 10대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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