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김승진이 35년째 솔로라고 밝혔다.
13일 공개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다음주 예고편에는 김승진이 출연했다.
일생 55년 동안 연애는 딱 한 번 했봤다는 그는 "20세 이후 35년째 솔로로 지내고 있다. 아버지가 교제 허락을 안 했다. 무서웠다. 9시 통금이 있었고 틀어지면 매를 들었다"며 아버지가 마치 조교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승진은 "그래도 저는 아버지를 사랑한다. 엄하기는 하셨지만 저 없으면 못사신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오은영은 "그건 구별하셔야 된다. 성숙한 사랑이 아니었다. 싫어한다고 해서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며 김승진이 부모님에게 상처입었음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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