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9년 8월 이적료 8000만 파운드로 레스터 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겼다. 강력한 센터백을 영입했다.
그러나 맨유에서 활약은 좋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순간적 스피드가 느렸다. 스피드를 대체할 수 있는 센스있는 플레이도 부족했다. 때문에 맨유는 중앙 수비의 대대적 보강이 이뤄졌지만, 센터백은 항상 불안했다.
매과이어 때문이다.
영국 더 미러지는 18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이 임대로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9년 레스터시티에서 8000만 파운드에 영입한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그 정도의 금액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올해 29세의 매과이어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사실상 4순위 센터백으로 전락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