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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복식에서 이번대회 여자복식 우승조 양하은-유한나가 김하영-이유진조를 2대1(12-14, 13-11, 11-9)로 돌려세우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제2단식, 대한항공 국대 에이스 이은혜가 포스코 막내 김나영을 3대1(7-11, 11-6, 11-8, 11-9)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제3단식 유한나가 이유진을 3대1(6-11, 11-4, 11-6, 11-7), 제4단식 '여자단식 챔피언' 양하은이 이은혜를 3대0(15-13, 12-10, 11-5)으로 꺾으며 포스코의 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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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정식 감독 발령을 받은 전혜경 감독은 우승 직후 "팀 이름이 바뀐 첫 대회, 그것도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 전 종목을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유한나, 김나영 등 어린 선수들이 제 몫을 톡톡히 해줬고, 특히 양하은이 맏언니로서 버텨주면서 큰 힘이 돼줬다. 고생한 선수들과 기쁨을 나눌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전 감독은 여성 지도자로서 대한민국 여자탁구 최강팀을 이끄는 자부심과 책임감도 강조했다.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로 키워가는 것이 최강팀으로서의 당연한 목표"라면서 "(김)나영, (유)한나 등 우리 선수들 모두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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