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리에게 월드컵 16강을 선물하고 떠난 파울루 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폴란드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됐다고 한 폴란드 매체가 보도했다.
'TVP 스포츠'는 19일(현지시각), '포르투갈 출신 파울루 벤투가 폴란드 대표팀의 차기 감독이 된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벤투 감독의 선임이 확정적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TVP 스포츠'는 두 명의 비폴란드인인 벤투 감독과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이 최종후보였으며, 그중 '벤투 감독이 폴란드축구협회와 계약을 맺었다. 이미 대화는 끝났다'고 벤투 감독의 옛 동료에게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보도했다.
이 매체는 체자리 쿨레스자 폴란드축구협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해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있는 건 (다음 감독이)외국인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 감독에게 제의한 뒤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는 답변을 끌어냈다.
'TVP 스포츠'는 오는 25일 폴란드축구협회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같은 날 새로운 사령탑의 기자회견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출신 코치가 벤투 사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모든 정황은 벤투 감독을 가리키지만, 언제나 그렇듯 계약이라는 건 마지막에 틀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폴란드는 지난달로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전 감독과 계약이 끝났다.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한 뒤 새 감독을 찾아나섰다.
'TVP 스포츠'는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의 안드레 제페리노와 인터뷰를 해 벤투 감독의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제페리노 기자는 '폴란드와 포르투갈의 공통점은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유했다는 것이다. 벤투 감독과 호날두의 관계는 어땠나'란 질문에 "그런 것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다. 벤투의 강점 중 하나는 그룹을 관리하는 지능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날두와 잘 지냈고, 한국에선 손흥민과 잘 지냈다. 레반도프스키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답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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