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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준혁의 장모는 '내 딸이 사위보다 아깝다는 생각이 든 적 있냐'는 질문에 "딸이 어느 날 갑자기 문자로 결혼할 사람이 생겼다고 통보를 하더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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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는 "'10년까지는 괜찮지만 19년은 좀...'이라면서 설득했다. 아무리 훌륭해도 누구한테 이 말을 하겠냐"면서 "딸이 갑자기 무릎 꿇고 울면서 '잘 살 수 있다'며 호소를 하더라. 몇 번 만나보니까 듬직하더라"며 결혼을 승낙한 이유를 밝혔다. 장모는 "지금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면서 "둘이 행복하게 사니까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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