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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왕좌를 사수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머리가 복잡하다. "캠프에 떠나기 전 며칠간은 신경이 쓰이더라"는 김원형 감독은 "선발 후보들 가운데 경쟁을 해서 가장 좋은 선수가 불펜으로 보직을 이동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SSG는 지난해 외국인 투수 2명과 김광현까지 3명의 선발이 확정적이었고, 나머지 두 자리를 유동적으로 채웠다. 시즌 초반에는 이태양과 노경은이 잘 버텼고, 후반기부터는 오원석과 재활 후 돌아온 박종훈이 합류했다. 올해는 상황이 또 다르다. 김광현 문승원 박종훈 그리고 이제는 좌완 선발로 한단계 성장한 오원석까지 외국인 투수들을 포함하면 총 6명의 후보가 캠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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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 박종훈 오원석 중에 한명의 선수가 불펜의 핵심을 맡게 될 가능성이 현재로써는 커 보인다. 선수와 팀이 공존할 수 있는 최상의 결과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경쟁이 우선이다. 건강을 회복한 문승원, 박종훈에 '영건' 오원석까지 가세해 선발 마운드가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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