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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수석코치는 선수단을 지위하는 '아버지와 어머니'나 다름 없다. 선수 시절 같은 팀에서 뛴 적은 없지만, 대표팀에서 만난 인연으로 절친한 사이로 지냈던 두 사람은 감독과 수석으로 한 배를 타게 됐다. 특히 이병규 코치는 선수 시절부터 코치 생활까지 일본 진출 시기를 제외하면 LG 트윈스 한 팀에서만 몸 담아온 '원클럽맨'이다. 그런 이 코치가 LG 줄무늬 유니폼이 아닌,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수석코치로 입게됐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새로운 라이온즈를 위해 의기투합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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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은 7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였다. 하지만 박진만 감독이 감독대행으로 부임한 8월 이후 성적은 28승22패로 10개 구단 중 4위다. 우승팀인 SSG 랜더스(25승1무24패)보다 높았다. 카리스마 있고, 단호하면서도 편견 없이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는 박진만 감독의 자율 경쟁 유도가 효과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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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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