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탈리아 첫 만남부터 이태원 신혼살림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결혼이다.
마치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처럼 단방에 송중기의 마음을 사로잡은,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누구일까? 알고보니 베르사체 손녀가 졸업한 곳으로도 유명한, 이탈리아에서도 알아주는 명문대 출신이다 .
송중기의 전격 '결혼&임신' 발표로 '송중기 2세'를 가진 케이티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케이티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한 살 연상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를 둔 그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자랐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고, 영화 '리지 맥과이어 무비'(2003) '보르지아'(2006) '써드 퍼슨'(2013)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송중기가 드라마 '빈센조' 촬영을 할 이탈리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케이티는 이탈리아 최고 사립대학교이자 경제, 경영, 재무 및 경영 분야에서 유럽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보코니 대학 출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명문대학교의 하나로 2020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경영학 분야가 세계 7위, 유럽 3위를 차지했고 경제학 · 계량경제학 분야는 세계 16위에 올랐으며, 미국과 영국을 제외하고는 1위를 기록했다.
케이티가 이 대학 출신이라는 것만 봐도 상당한 재력가이며, 학업에도 빛을 발한 재원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이 전언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