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허성태가 드라마 같은 배우 데뷔 이야기를 풀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속 콘텐츠 '씨네마운틴'에서는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성태는 쿠팡플레이 '미끼'로 첫 주연을 맡았다. 송은이는 "'범죄도시'에서 조폭하셨고 '오징어게임'에서 양아치, '미끼'에선 사기꾼이다. 전과3범이시다"라고 '미끼' 속 허성태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허성태는 "제가 감독님한테 첫 마디로 던진 얘기가 '악역의 종합 백과사전을 쓰겠다' 했다. 이때까지 XX들 중에 제일 나쁜 XX"라고 단언했다.
회사원이었던 허성태는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허성태는 "회사를 그만 두고 오디션을 본 거냐"는 질문에 "전략 아닌 전략을 쓴 게 심사를 받아보고 생각해보자 했다. 근데 심사위원들이 다 잘한다 하니까 해보자 싶었다"며" 녹화 끝나고 새벽에 내려가는데 아내는 거기서 깡소주를 엄청 마셨다. 거기서 결정이 됐다"고 밝혔다.
심지어 술에 취한 허성태는 다음날 회사에 2시간이나 지각했다고. 허성태는 "다들 난리가 났다. 얘가 술도 취했고. 부장님이 화가 나서 '뭐 어떻게 할 거야' 하는데 '기적의 오디션'에서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엠블럼을 준다. 그걸 내려놨는데 더 화가 났다. 그래서 '잘 들어보시라' 하고 얘기를 하는데 사람들이 점점 다가오더라"라고 드라마 같던 퇴사 이야기를 전했다.
20kg 감량과 증량을 모두 해봤던 허성태는 증량보다 감량이 더 쉽다고 택했다. 허성태는 "단시간에 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더 힘들었겠지만 몸이 원래 기억하던 몸무게가 아니니까 찌우고 나서 근육이 찢어졌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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