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전력은 2022시즌에 비해 2023시즌 분명 떨어졌다. 세 명의 핵심 멤버를 잃었다.
먼저 왼쪽 윙어 임상협(35)이 FC서울로 떠났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포항 구단은 임상협에게 구단의 암묵적인 룰까지 깨면서 장기 계약을 제시했지만, 서울 등 수도권 팀 러브콜을 받은 임상협은 이적을 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수빈(23)도 전북 현대로 둥지를 옮겼다. 2021년부터 핵심 자원으로 활용됐던 이수빈은 이적료 5억원을 포항에 안기며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전북과 FC서울이 팽팽한 영입 전쟁을 펼쳤지만, 이수빈의 선택은 2020년을 임대 신분으로 경험했던 전북이었다.
가장 큰 변수는 '에이스' 신진호(35)의 갑작스런 이탈이었다. 신진호는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생애 첫 K리그 대상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선정된 가치를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구단은 이미 자동 연장 옵션을 통해 2023시즌에도 선수 보유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에이스'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는 인천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신진호를 빼앗겼다.
그래도 빈 자리를 영입을 통해 잘 메웠다. 윙어 공백에는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테크니션' 백성동,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브라질 출신 오베르단으로 채웠다. 다만 모두 최절정의 선수들이 아니다. '재활공장장' 김기동 감독이 적절한 관리와 동기부여로 부활시켜야 하는 자원들이다. 기존 멤버보다 변수가 있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1973년 창단한 포항은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는다.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그렇지만 시즌 뚜껑을 열기 전부터 변수에 사로잡히면서 폭풍영입으로 전략을 향상시킨 'K리그 양대산맥' 울산 현대, 전북 현대와 경쟁이 더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2023시즌을 앞두고 3년 재계약한 '지략가' 김 감독의 풍부한 전략이 더 필요해진 시즌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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