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 코바야시 카나가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코바야시 카나는 최근 자신의 개인계정을 통해 이혼 소식을 발표, "점심 시간에 일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세금과 생활비가 있기 때문에 도쿄 롯폰기의 라운지에서 접대부로 일하게 됐다. 밤일이라 여러 의견이 있는 것 같은데 고민하다 내린 결론이다. 불확실한 미래이지만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최고 인기 걸그룹의 인기 멤버였던 코바야시 카나가 접대부가 됐다는 것도 충격적이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건 그의 전 남편이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는 것이다.
코바야시 카나는 2006년 AKB48 2기 멤버로 데뷔, 귀여운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5년 원인불명의 기쿠치병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 인플루언서로 전향했다. 이때 만나게 된 것이 바로 전 남편인 시라이와 마코토다. 시라이와 마코토는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자신을 명문대 출신 증권사 사장이라고 소개하며 코바야시 카나에게 접근했다. 실제로 시라이와 마코토는 일본 5대 증권사 중 하나인 노무라 증권 출신으로 코바야시 카나는 쉽게 마음을 열었다. 두 사람은 교제 두 달만에 임신, 시라이와 마코토는 본처와 이혼하고 코바야시 카나와 재혼했다. 코아뱌시 카나는 지난해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도쿄 부촌의 호화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40억엔에 달하는 자가용 비행기와 하와이 고급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럭셔리 라이프를 공개했다.
그러나 시라이와 마코토는 지난해 11월 사기, 투자법 위반,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 3명의 여성에게 8500만엔, 2021년 9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한 노인에게 2500만엔, 2021년 11월 76세 여성에게 700만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66세 남성에게 1200만엔 등 고수익 원금보장 재테크 상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수억엔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코바야시 카나 또한 시라이와 마코토에게 속아 자신의 전재산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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