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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리호가 FA 시장에 나왔을 때만 해도 그가 계약을 못할 것이란 예상은 없었다. 7300만원이라는 적은 연봉, 보상 선수가 없는 C등급, 그리고 왼손 투수라는 점은 충분히 10개 구단에서 데려갈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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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권을 풀어준다는 것은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한다는 것이다. 즉 강리호는 2023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뒤 방출된 뒤 자유롭게 타구단으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볼 수 있다. 한번 더 FA가 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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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팀이 모두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는 곧 지금까지는 강리호라는 왼손 투수가 팀에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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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새 이름 강리호를 써보지도 못하고 강윤구로 KBO리그를 마칠지도 모른다. FA 미아가 된 이후 계약을 한 사례도 있지만 아직은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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