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의 1순위 투수 김서현은 목표를 50세이브로 잡아 모두를 놀래켰다. KBO리그의 한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이 47세이브이기 때문에 50세이브는 곧 리그 신기록을 쓰겠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김서현은 당시 50세이브 발언이 나왔을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처음엔 30세이브를 말했는데 주위에서 작지 않냐고 해서 50세이브를 말했다"는 김서현은 이제라도 목표를 좀 낮추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올해라도 1군에 올라간다면 50세이브를 못하더라도 최대한 가깝게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자신감에 차 있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도 "어린 선수는 패기가 있어야 한다. 김서현은 프로 적응을 마치면 한국 야구에 도움이 될 선수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서현은 스리쿼터와 사이드암 모두 공을 뿌리는 투수다. 상황에 따라서 갑자기 팔 높이를 바꾸기 때문에 타자들을 헷갈리게 할 수 있다. 특정 구종을 던지기 위해 팔 높이를 바꾸는 것은 아니라고. "직구와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 스플리터 등을 다 던진다"라고 말했다. 누가 알려주거나 코치해준 게 아니라 모두 혼자서 만들어 냈다고.
김서현은 "공으로 장난치는 것을 좋아해서 던지다보니 잘 되는것을 시합에서 던지게 됐다. 안되면 바로 던지지 않았지만 웬만하면 잘 되더라"면서 "슬라이더의 경우 너무 안돼서 프로 선배님들이 던지는 것처럼 잡아보기도 하고 했는데 안됐다. 그러다가 혼자 찾았는데 잘돼서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이드암으로 던지게 된 계기도 역시 해보다가 된 것이다. "캐치볼을 할 때 해봤는데 제구가 빠지지 않고 정확하게 가서 실전에서도 던지게 됐다"라고 대수롭제 않게 말했다. 폼을 힘들게 가꿔나가는 투수들에겐 김서현은 별종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마운드 위에서도 다양하게 던진다. 스리쿼터와 사이드암으로 바꿔서 던지기도 하고 인터벌도 갑자기 짧게 해서 던지기도 하며 타자들을 현혹시킨다. 김서현은 "경기를 쉽게 쉽게 하려고 한다. 변칙으로 던질 때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포수가 잡기 어려워 하더라"며 웃었다.
스스로 불펜 투수 스타일이라고 했다. "고등학교 때 선발보다는 중간에 나가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김서현은 "선발로 나가서 길게 못끌어주는 것 같아서 뒤에서 막아주는게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서현이 50세이브를 하는 날이 올까. 그때 한화의 성적이 궁금해진다.
메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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