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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풍(김민재)은 모든 누명을 벗고 최고 어의의 자리에 올랐다. 서은우(김향기) 역시 내의녀로 활약하며 혼인 이전의 신분을 되찾았다. 세월이 흘러 부부라는 이름으로 맺어진 두 사람, 그리고 여전히 그들과 함께하는 계수의원 식구들의 빛나는 순간은 가슴 뭉클하고 따스한 감동을 안기며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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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왕은 안학수에게 참형을 선고하는 한편, 유세풍을 최고 어의로 임명하는 파격 인사를 감행했다. 최고 어의가 되어 소락현에 간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더 높은 의술을 익힐 수 있도록 의녀 시험을 보라고 권했다. 유세풍의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서은우는 다시 한 발 나아가 내의원 의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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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순간도 찾아왔다. 모두가 사랑하던 할망(전국향 분)이 세상을 떠난 것. 유세풍과 서은우까지도 모두 모인 화기애애한 자리, 어느 때보다도 따스한 미소와 함께였다. 다시 몇 번의 계절이 흐르고 유세풍과 서은우는 마침내 혼례를 치르게 됐다. 의원복이 아닌 혼례복을 입고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은 둘만의 '풍우일지'에 새겨질 새로운 첫 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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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지난 시즌에 이어 따스한 처방과 통쾌한 한 방이라는 '힐링 극약처방'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스로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을 귀히 여기라'는 메시지를 건네며 살아갈 이유와 용기를 일깨우는 '심의(心醫)'들의 활약은 따스하고 특별했다.
안방극장에 치유의 힘을 선사한 '심의' 3인방의 시너지는 더할 나위 없었다. 김민재는 부드럽고 단단한 '유세풍' 그 자체에 녹아든 연기로 시청자들을 '풍'며들게 했다. 시즌 1에서는 벼랑 끝에 내몰렸던 의원이 구원자들을 만나 차츰 성장해가는 변화를 보여주었다면, 시즌 2에서는 보다 강인한 내면으로 환자들의 마음을 살피는 심의로서의 면모를 그려내 몰입감을 더했다.
이야기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한 김향기 역시 진가를 입증했다. 당차고 명민한 서은우의 매력은 김향기의 열연으로 완성됐다. 무엇보다 유세풍과의 애틋한 로맨스 속 섬세한 감정선은 시청자까지 동기화시키며 가슴 떨리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상경은 모두의 든든한 멘토로 구심점이 되었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계수의원 식구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팔판동 아주까리'라는 남모를 두 얼굴의 '만복'은 안창환의 열연으로 절묘한 웃음을 선사했다. '입분'으로 김상경과 톡톡한 부녀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김수안의 존재감도 남달랐다. 푸근하고 다정한 얼굴에 깊은 사연을 지닌 '남해댁'과 아이 같은 미소로 계수의원의 꽃이 됐던 '할망', 언제나 톡톡한 활약으로 미소를 자아낸 '장군'은 연보라, 전국향, 한창민의 연기로 더욱 생생하게 완성됐다. 또한 유세풍과 서은우의 라이벌이었던 강영석과 우다비, '끝판 빌런'으로 텐션을 더한 백성철의 강렬한 존재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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