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법쩐' 문채원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문채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통쾌한 복수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다른 캐릭터들과의 관계 설정도 지루할 틈 없이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고 싶었다"고 했다.
문채원은 극 중 검사 출신의 법무부 육군 소령을 표현하기 위해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여태까지 출연한 작품들 중 가장 화장을 안 해서 '과연 괜찮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며 "하지만 감독님께서 장면을 멋있게 만들어주신다고 하셔서 이에 대한 걱정은 촬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사그라들었다. 왠지 준경은 매번 새로운 변화를 주는 것보다는 늘 해왔던 대로 익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서 일부러 깔끔한 의상을 착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에 대해 묻자, 문채원은 "배우들과의 완벽한 앙상블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촬영 현장 분위기를 떠올리며 "작품 안에서 은용, 태춘과 한 팀이라는 걸 어떻게 하면 연기로 잘 보여줄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을 했다"며 "그렇다고 일부러 배우들과 현장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거나 장난을 치진 않았고, 오며 가며 한 두 마디씩 했는데 그게 더 편안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법쩐'(김원석 극본, 이원태 연출)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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