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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는 13일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두하일의 홈구장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마르키야와의 2022년 카타르스타스리그(QSL) 13라운드에서 후반 33분 승리의 쐐기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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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한 남태희는 후반 31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 있는 포워드 미카엘 올룬가에게 공을 건넨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빠르게 달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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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뒤, 이번엔 올룬가의 감각적인 패스를 건네받은 남태희가 골키퍼를 앞에 두고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3대1로 승리한 알 두하일은 6연승 및 12경기 연속 무패 질주했다. 승점 32점으로 선두를 공고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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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5일 알가라파전 득점 이후 한 달 넘게 득점하지 못했던 남태희는 2경기 연속골을 쐈다. 그는 오는 4월 정우영의 소속팀 알사드와 카타르컵 우승을 다툰다.
남태희는 '카타르 메시', '카타르 왕자' 등으로 불린다. 카타르에서만 리그 우승 6번, 에미르 오브 카타르컵 우승 5번, 카타르컵 우승 5번, 셰이크 자심 컵 우승 3번 이상을 기록했다. 2017년엔 카타르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2011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발탁돼 지난해까지 A매치 54경기에 나서 7골을 넣었다. 잦은 부상 등의 이유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낙마한 남태희는 최근 물오른 활약으로 새로운 대표팀 감독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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