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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호' 스프링캠프의 첫 청백전. 올 시즌부터 두산 베어스 지휘봉을 잡은 이승엽 감독에게는 첫 점검포인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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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이닝으로 진행된 가운데 타선에는 10번타자까지 두면서 최대한 많은 선수가 타석에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청팀은 이유찬(유격수)-앙찬열(우익수)-송승환(좌익수)-김민혁(1루수)-양석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전민재(3루수)-조수행(중견수)-장승현(포수)-박유연(지명타자)이 나왔고, 백팀은 김대한(우익수)-안재석(유격수)-김인태(좌익수)-허경민(지명타자)-신성현(3루수)-정수빈(중견수)-강진성(1루수)-박계범(2루수)-윤준호(포수)-안승한(지명타자) 순으로 타선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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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라며 "공식 경기가 아닌 청백전인데 정말 움직임만 보고 싶었다. 첫 경기다 보니까 실수도 나올 수 있다. 지금까지 열심히 했지만, 그 결과가 첫 경기부터 나오는 건 힘들다. 열심히 하고 '으샤으샤'하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 팀인걸 느꼈다. 정말 좋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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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도 하나 있었다. 볼넷 이후 점수를 줬던 부분. 이 감독은 "노아웃에서 선두타자를 볼넷을 주게 되면 실점을 하는 게 공식인 거 같다"라며 "최원준의 경우 선발 투수라서 개막 로테이션에 맞게 몸 상태를 올릴 것이라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러나 볼넷 이후에는 위기가 오는구나를 선수들이 더 느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시드니(호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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