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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21)에게 올시즌 기회가 왔다. 주전 유격수였던 노진혁이 FA로 50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며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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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은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다. 지난해 9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3리(273타수 61안타)에 10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을 상대로 홈런을 때리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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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도 중요하지만 유격수인만큼 수비의 안정감이 필요하다. 김주원은 "오지환(LG 트윈스) 김재호(두산 베어스) 선배님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 "오지환 선배님의 밴트레그 캐치나 김재호 선배님이 부드럽게 공을 빼는 장점을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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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이 한국의 린도어로 꽃필 수 있을까. 기회가 왔다.
투산(미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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