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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애는 "이제는 평범하기 살고 싶다. 저는 남자와 여자를 둘 다 사랑한다"고 자신의 고민을 밝혔다. 지애는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을 했던 바. 아이돌 최초 커밍아웃이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했던 이유에 대해 지애는 "25살까지 남자를 여러 명 만났는데 3개월 이상을 못 가고 마음이 채워지지 않았다. 이게 사랑이 맞나 싶었다. 나는 사랑을 못하는 사람인가 생각했을 때 여자를 만나보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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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애자로 살면서 겪는 고충들도 털어놨다. 지애는 "(전 애인이) 그냥 레즈비언이라 하면 안 되냐, 남자한테 여지 주려고 양성애자라 하는 거 아니냐더라. 나는 양성애자인데 왜 레즈비언이라 해야 되나 싶었다"며 "양성애자는 언제든지 남자와 결혼할 수 있는 사람. 연애는 여자와, 결혼은 남자와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례를 듣긴 했지만 여자친구와 동거하면서 살 생각도 있다. 동성끼리는 결혼을 못하니까. 박쥐같다는 말을 진짜 많이 듣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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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애는 "아이돌이 끝난 후 양성애자라는 소식이 외국에만 들었을 때 좋은 제안이 왔다. 솔로로 활동하고 싶어서 미팅을 몇 번 했는데 잘 되기 직전에 우리는 기독교 정신으로 일하는 회사라더라. 저를 모르고 한 말이었었지만 내가 이 회사에 들어가면 속이는 거라 생각했다. 그렇게 잠수를 탔다"고 계약을 포기하고, 이후로도 방송을 여러 번 포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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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가족처럼 자신을 받아들여주진 않았다. 지애의 고민에 박미선은 "저는 기성세대고 크리스천이다. 모든 사람들이 상처를 줬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다. 좀 더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요즘은 세상이 남자와 여자로만 나눠지지 않는다. 그래서 저는 헷갈리기도 한다. 김팀장님이 항상 '받아들이는 사람한테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우리 같은 사람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본인이 단단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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