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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에 흠뻑 젖은 전창진 KCC 감독은 여전히 상기된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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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독이 이끄는 KCC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서 접전 끝에 73대6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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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이날 사실 시작은 미미했다. 초반 잘 풀어가다가 1쿼터 중반부터 자멸성 플레이로 제동이 걸려 16-16으로 마치더니 2쿼터에는 29-37로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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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독은 "4년 만에 처음으로 선수들에게 화를 많이 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1쿼터 초반 경기 잘 해놓고 어이없는 턴오버로 실점하는 등 집중력이 느슨해진 바람에 상당히 화가 많이 났다"면서 "화를 낸 이유는 약속한 부분들이 있는데 선수들이 냉정하게 수행해주시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주=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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