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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대학 말곤 거짓"→구준엽, 無범죄 기록...송중기·서희원, 더는 못 참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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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루머, 가짜 뉴스에 연예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실체 없는 루머, 가짜 뉴스에 결국 해명은 피해자의 몫이었다.

22일 서희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 구준엽의 범죄경력조회 확인서를 직접 공개하며 루머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글을 게재했다.

서희원은 "최근 허위뉴스로 인한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구준엽이 2022년 4월 대한민국 공공 부처에서 범죄 기록이 없다는 증빙 서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구준엽은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성매매 알선 및 강요, 최근 10년 이내 금고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어떠한 범죄 경력도 없는 상태다. 그러면서 서희원은 "유언비어, 날조 등 사회 질서에 악영향을 주는 악의적인 글과 영상에 대해 법률로 권익을 보호할 것이다. 법을 위반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년 세월을 뛰어넘어 재회, 지난해 4월 부부가 됐다. 행복해야 할 시기, 그러나 부부는 이후 자신들을 둘러싼 불륜 마약 루머에 이어 최근에는 이혼설 등 가짜 뉴스에 시달리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결혼, 미혼모 등 케이티를 둘러싼 루머가 쏟아져나왔다.

이에 송중기는 지난 16일 공개된 GQ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루머들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송중기는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 "이 친구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분노가 점점 커졌는데 케이티가 이런 말을 해줬다.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 없다'고"라면서 "여기서 많은 얘기를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친구다. 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한다"며 아내 케이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결혼 31년 차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도 이혼설 가짜뉴스에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최수종, 하희라 소속사 아센디오 측은 지난 22일 "최수종, 하희라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에 대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당사는 선처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린 김연아, 고우림 부부도 가짜 뉴스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고우림, 김연아 부부의 출산설, 이혼설 등 터무니없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유포된 바. 이에 지난 16일 김연아 측은 "가짜뉴스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스타들을 타깃으로 독버섯처럼 번져가고 있다.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이는 자유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좀먹게 하는 범죄고 사회악"이라고 지적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