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외야수 3명이 빠진 일본대표팀이 임시 지원선수를 활용한다. 25일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연습경기에 마쓰하라 세이야(요미우리)가 우익수로 출전한다. 일본대표팀 선수 30명 명단에 없는 선수를 끌어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 외야수는 총 5명이다. 이중 메이저리그 구단 소속인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가 합숙훈련에 불참했다. 이들은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다가 3월 초에 합류한다. 이 때문에 전문 외야수없이 연습경기를 치러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대표팀 감독은 연습경기 전날인 24일, 소프트뱅크전 선발 라인업을 미리 공개했다. 좌익수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중견수 슈토 우쿄(소프트뱅크), 우익수 마쓰하라로 외야 세 자리를 채웠다. 슈토는 내외야를 오가는 유틸리티 자원인데, 대표선수 발표 때 외야수로 분류했다.
주 포지션이 3루수인 오카모토 가즈미(요미우리)가 좌익수 수비훈련을 해 왔는데, 첫 연습경기엔 1루수로 나선다. 주전 1루수인 야마카와 호타카(세이부)는 지명타자로 들어간다.
우승을 노리는 일본대표팀의 첫 실전경기다.
최연소 '퍼펙트게임'의 주인공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가 선발등판하고, 최연소 '타격 3관왕'에 오른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가 4번 타자로 출전한다.
3~4번 중심타순에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 양 리그의 홈런왕이 포진한다. 3번 야마카와는 지난해 41홈런을 쳤고, 무라카미는 56홈런을 때렸다. 2020~2021년 센트럴리그 홈런왕 오카모토는 7번 타순에 들어간다.
일본대표팀은 25~26일 소프트뱅크와 연습경기 2연전 후 나고야로 이동한다. 3월 3~4일 주니치 드래곤즈와 2연전, 3월 6~7일 오사카에서 한신 타이거즈, 오릭스 버팔로즈와 평가전이 잡혀있다. 총 6경기를 하고 WBC 1라운드에 들어간다. 3월 9일 첫 상대는 중국이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개막전 선발로 유력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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