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또라이에 미친X 연기만큼은 이제 확실히 일정 경지에 올랐다.
손나은 드디어 '10년 발연기 굴욕'에 종지부를 찍을 태세다. 26일 마지막회가 전파를 타는 '대행사'를 통해서다.
2012년 드라마 '대풍수'로 연기 데뷔를 한 손나은은 오랜 시간 '발연기' 논란에 휩싸여왔다. 데뷔작 '대풍수'는 참담하다못해 처참할 지경. 그뒤 이어지는 작품들도 번번히 연기력 논란에 휩싸여왔다. 지난해 '고스트닥터'도 크게 자기 색깔을 보여주는데는 실패했다.
이번에도 초반엔 불안함을 일부 보이기도 했다. 사실 '연기의신' 이보영에 맞서기엔 그 누구라도 부족해 보이는 것이 당연한 일.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를 때 한결같은 표정이나 발성이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그러나 손나은이 맡은 강한나 역을 둘러싼 서사가 슬슬 전개되면서, 캐릭터가 설득력을 더해가는 가운데 손나은 또한 시청자들과 '통하기' 시작했다.
이가운데 마지막회에 이보영이 극중 강한나에게 던지는 말이 정확히 손나은의 실제 상황과 맞아 떨어져 깊은 울림을 준다.
극중 광고대행사 고아인 상무로 나오는 이보영은 우여곡절끝에 강한나 상무의 적극 조력자로 나선 상황. 이후 승계권과 관련된 주총을 앞두고 고아인은 강한나 혼자 참석을 권유한다.
이에 불안해하는 강한나에게 고아인은 "상무님이 잘 하실거라 믿는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상무님이 또라이라서요"라고 대답한다.
또 "딱 지금처럼. 이기든 지든 상관없으니 가서 당당하게 하고 오세요"라는 말을 던졌고, 강한나는 "전략적으로 준비했으니 미친년처럼 행동할 차례라는 거죠?"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처럼 드디어 캐릭터에 자신을 녹이는 법을 깨닫게 된 손나은이 앞으로도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앞뒤 깊이 따지지 말고 돌진하듯 연기하길, 매 작품 시청률이나 비중 따지지 말고 당당하게 열정적으로 자신을 던지는 연기를 하길 팬들은 응원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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