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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박해민은 '조커' 역할을 맡는다. 김혜성(24·키움 히어로즈)과 함께 중요한 순간 대주자, 대수비로 나설 예정. 뛰어난 주루와 수비 능력 모두 역할을 맡기기에 충분하다. 타격 면에서도 뒤떨어지지 않기에 상황에 따라선 상대 마운드를 흔드는 대타 역할 수행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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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본선 1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 외부 환경 영향을 받지 않는 구장이지만, 인조잔디와 내외부 기압차 등 타자 친화적 구장으로 꼽힌다. 고척스카이돔에서 경기를 치러보긴 했지만, 적응이 필요한 부분. 박해민은 "고척스카이돔에서 돔구장을 경험해보긴 했지만, 도쿄돔에선 펜스 높이, 타구가 튀어나오는 방향 들을 (훈련하면서) 적응해야 한다"며 "(고척돔과) 크게 다르단 생각은 안한다. 공이 펜스에서 어느 정도 거리로 튀어 나오는지, 펜스 높이가 어느 정도 되는지, 펜스 쿠션감이 어느 정도인지 그 정도만 체크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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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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