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가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2회 연속 선정된 데 따른 기념 이벤트다. 하이원 웰니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자는 지난해 기준 53000여명이다. 2021년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했다.
하이원은 최근 웰니스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하고 호텔 내 전용 공간도 마련하며 고객들이 투숙기간 중 선호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램은 요가, 댄스, 숲 체험 등 세대 구분 없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 됐다. 특히 하이원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진을 지자체와 연계해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들로 꾸려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높였다.
하이원 관계자는 "올해 초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족단위 고객이 80%가 넘었다"며 "프로그램 개편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즐길거리로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