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 여제' 최인정(33·계룡시청)이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2년 대한민국 체육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제6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펜싱코리아' '에페 금둥이'들의 대표스타, 최인정이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에페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인 최인정은 2022년 이집트 카이로 세계펜싱선수권 단체전 금메달, 2022이집트카이로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을 휩쓸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10년 넘게 세계 정상권을 지키며 한국 펜싱의 최전성기를 이끌어온 '월드클래스 검객' 최인정에겐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삼성 갤럭시탭S8울트라)이 함께 주어졌다.
이번 시상식에선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에서 109명, 7개 단체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최우수상 수상자로 경기 부문에선 배드민턴 김혜정(삼성생명), 펜싱 오상욱(대전시청)이 선정됐다. 지도 부문에선 태권도 정동혁 감독(삼성에스원), 피겨 신혜숙 지도자(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 부문에선 빙상 최용구 심판(대한빙상경기연맹), 생활체육 부문에선 이길호 대전광역시우슈협회 부회장, 학교체육 부문에선 윤종암 청산중 교장, 공로 부문에선 편해강 전 쇼트트랙 국제심판, 정준식 동작구체육회장, 연구부문 홍성택 전주대 교수, 스포츠가치 부문에선 인천시체육회가 수상자로 뽑혔다.
대한체육회는 1955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한 이후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시상식을 진행해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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