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장신 유망주 투수 윤성빈(24)이 아쉬움 속에 짐을 쌌다.
윤성빈은 3일 오전 외국인 투수 반즈, 스트레일리와 함께 귀국했다.
이유가 다르다. 외국인 두 투수는 캠프에서의 실전 피칭을 모두 마쳐 남은 캠프 동안 더 이상 임무가 없다. 두 선수는 5일 상동에서 불펜피칭을 하며 시범경기에 대비할 예정.
하지만 윤성빈은 부상 귀국이다.
2일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 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했다. 귀국 후 병원에서 정밀 검진 예정이다. 3회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윤성빈은 ⅔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로 27구를 던지며 3안타 1볼넷 2폭투로 2실점 했다. 피칭 효율성도 내용도 썩 좋지 못했다. 최고구속 148㎞를 찍었지만 볼끝에 위력이 있지 않았다.
올시즌 포텐을 터뜨리기 위해 달려온 2017년 1차지명 유망주. 시즌 직전에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아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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