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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우와 뭐야! 장난 아닌데! 맞춘 거야?" 태극마크를 달고 배팅 케이지에 들어선 토미 에드먼의 배트에서 호쾌한 타구가 연달아 나오자 지켜보던 선수들 입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미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우여곡절 끝에 귀국한 WBC 한국 야구대표팀.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에드먼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대표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국내 첫 훈련을 진행했다.
취재진에게 훈련이 공개된 시간은 오후 4시 30분. 이미 그전부터 진행된 대표팀 훈련 현장 분위기는 활기가 넘쳤다. 이날 비공개 훈련에서는 수비 시프트, 번트, 카운트별 주루, 작전 등을 맞췄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기체결함으로 우여곡절 끝에 귀국한 대표팀이었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선수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구슬땀을 흘렸다.
대표팀 선수 중 이날 가장 뜨거운 관심 속 훈련을 한 선수는 토미 에디먼이었다. 야구대표팀 역사상 첫 혼혈선수인 에드먼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현수라는 한국 이름도 있는 에드먼은 전날 새벽 입국 당시 "안녕하세요"라는 한국말로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2019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시작으로 에드먼은 21시즌 30도루 11홈런, 22시즌 32도루 13홈런을 기록하며 빠른발과 장타력까지 갖춘 타자로 인정받았다. 세인트루이스 핵심 내야수로 자리 잡은 에드먼은 2021시즌 수비력까지 인정받으며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배트를 쥐고 그라운드에 나온 에드먼은 토스 배팅을 하며 몸을 풀었다. 이후 이정후 옆으로 다가간 에드먼은 서툰 한국말로 장난도 치며 빠르게 대표팀에 적응하려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KBO 타격왕 이정후에게 에드먼은 많은 것을 물어봤다. 타격 전 배트 노브 위치, 타이밍 잡는 방식, 좌우 투수 유형별 스탠스 등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에드먼 열정에 이정후도 연신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배팅 케이지에 들어선 에드먼은 훈련 첫날부터 호쾌한 타구를 연달아 담장 쪽으로 날렸다. 훈련 중간 에드먼이 친 타구가 우측 폴대를 맞추자 훈련을 지켜보던 이강철 감독, 박병호, 이정후, 김하성은 환호성을 지르며 감탄했다.
좌타자 이정후의 노하우가 도움이 됐던 걸까. 우타자로 들어서기 전 에드먼은 김하성과도 한참 대화를 나눈 뒤 훈련을 이어갔다. 다시 배팅 케이지에 들어선 우타자 에드먼은 다시 한번 호쾌한 타구를 날리며 메이저리거다운 실력을 뽐냈다.
에드먼의 훈련을 지켜보던 이강철 감독 입가에는 미소가 마르지 않았다.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이강철 감독은 "에드먼이 한국말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등 되게 적극적이다. 훈련도 열심히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김하성에게 훈련 내용을 물어보면서 알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데려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에드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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