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특급 에이스 스가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삼성은 4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니와 상대했다.
일본 캠프 최초로 베스트 라인업이 총출동했지만 2이닝 동안 무안타 무득점으로 눌렸다. 6타자가 모두 삼진 1개 포함, 범타로 물러났다.
1회 김현준이 좌익수 뜬공, 구자욱이 8구 승부 끝에 스탠딩 삼진으로 아쉬움 속에 물러났다. 연습경기에 첫 출전한 피렐라는 유격수 땅볼.
2회 오재일과 이원석이 나란히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삼성은 강한울이 스가노의 직구를 밀어 가장 날카로운 직선타를 날렸지만 좌익수가 잡아냈다.
삼성은 김현준(중)-구자욱(우)-피렐라(좌)-오재일(1루)-이원석(3루)-강한울(2루)-강민호(포)-김재성(지)-이재현(유)으로 타순을 짰다.
이날 셀룰라 스타디움에는 휴일인 토요일을 맞아 많은 팬들이 관중석을 메우며 요미우리를 응원했다.
뷰캐넌이 스가노와 선발 맞대결 했다. 1회 3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2, 3회는 각각 6구 만에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25구 만에 3이닝을 마치며 무실점. 최고구속은 147㎞였다.
삼성은 오키나와 연습경기 6전6패 중이다. 특히 일본 팀과의 4경기에서 1득점-38실점을 하며 전패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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