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약 한 달 만에 복귀했다. 토트넘 선수단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챔피언스리그 AC 밀란전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각) 콘테가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콘테는 2월 초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일반인의 경우 최소 2주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소견이 있었다. 콘테는 토트넘이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에 무리해서 조기에 복귀했다. 2월 11일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전 1대4 패배, 2월 14일 챔피언스리그 AC 밀란 원정 0대1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후 콘테는 결국 고향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수석코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 콘테는 집에서 쉬었지만 긴밀하게 연락하며 선발 라인업, 교체 선수 등 경기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토트넘은 스텔리니 체제로 3승 2패를 기록했다. 선전한 것처럼 보이지만 3월 2일 FA컵 16강에서 2부리그 클럽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배, 5일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전 0대1 패배는 뼈아팠다.
아무리 콘테가 큰 그림을 짜줬더라도 벤치에 야전사령관은 필요하다. 경기 후 훈련을 직접 지휘하며 보완할 요소에 대한 피드백도 중요하다. 콘테가 없는 기간 토트넘 선수단은 산만한 분위기를 지울 수 없었다.
주전 수비수 벤 데이비스는 "우리는 콘테의 복귀를 정말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 수요일에 중요한 경기(AC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가 있다. 그가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이상하긴 하지만 우리는 스텔리니 체제로 나름 잘 버텼다. 콘테는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래도 그가 돌아오면 좋을 것이다"라며 콘테의 컴백을 기대했다.
토트넘은 26경기 14승 3무 9패 승점 45점으로 4위다.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덜 소화한 리버풀이 승점 42점으로 바짝 추격 중이다.
또 토트넘은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사수가 현실적인 목표라면 우승 가능성이 남은 토너먼트는 이제 챔피언스리그 뿐이다. 그나마 AC 밀란과 1차전은 적지에서 0대1로 졌다.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 오직 승리만이 필요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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