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0승' 효자가 첫 실전에서 자신의 장점인 강속구를 뽐내며 개막전 기대를 높였다.
라울 알칸타라(31·두산 베어스)는 2020년 KBO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2019년 KT 위즈에 유니폼을 입고 11승11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던 그는 2020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20승2패 평균자책점 2.54의 성적을 남겼다.
두산에서 포크볼을 완벽하게 장착하면서 평범한 외국인 선수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정점에 선 그는 두산의 재계약 요청을 거절하고 일본으로 떠났다. 일본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선발에서 중간 계투로 밀려나는 등 두 시즌 동안 동안 63경기 4승6패 1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남겼다.
3년 만에 다시 두산으로 돌아온 그는 "스페인어 속담에 '효자는 항상 집으로 온다'라는 말이 있다"라며 "나는 두산의 아들이다. 효자로 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비록 어려움은 있었지만, 일본에서 성장도 한 차례 이뤄냈다. 알칸타라는 "일본 야구는 정확성이 좋은 타자도 있고, 기술적인 타자도 있다. 이제 그런 타자를 어떻게 어떤 구종으로 상대해야 효과적인지 많이 배웠다"라며 "일본 야구에서 훈련법을 보고 조언을 받으면서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첫 실전부터 강속구를 던지면서 위력을 과시했다. 지난 4일 자체 청백전에 청팀 투수로 등판한 알칸타라는 최고 시속 150㎞의 공을 던지며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최저 구속 역시 148㎞로 전반적으로 힘붙은 투구가 이어졌다. 주무기였던 포크볼도 133~140㎞에 형성됐다.
알칸타라는 "전반적으로 몸 상태는 좋다. 오늘은 경기감각을 살리는데 집중했고 모든 구종의 로케이션과 움직임이 좋았다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알칸타라는 이어 "개막이 약 한달 남았는데 준비 잘해서 시즌이 시작할 때 컨디션을 100%로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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