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162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달(1만6222대)보다 33.3%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381대로, 메르세데스-벤츠(5519대)를 제치고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우디(2200대), 렉서스(1344대), 포르쉐(1123대), 볼보(827대), 토요타(695대), 지프(599대), 미니(587대), 폭스바겐(517대) 순이었다.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던 렉서스와 토요타는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183.5%, 149.1% 판매량이 증가하며 판매순위가 4위와 7위로 뛰어올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310대)이 차지했다. 렉서스 ES300h가 967대,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이 852대로 뒤를 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전체 2만1622대 가운데 개인구매가 1만3403대로 62%에 달했다. 법인구매는 8219대로 3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88대(30.5%), 서울 2845대(21.2%), 부산 816대(6.1%)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586대(31.5%), 경남 1663대(20.2%), 부산 1576대(19.2%) 순으로 집계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신차효과에 힘입어 늘었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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