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를 만났다.
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라포르타 회장과 호르헤 메시가 만났다. 이 자리에서 라포르타 회장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축하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남은 메시를 위한 헌정 경기를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메시는 현재 파리생제르맹(PSG)에 있기 때문에 복귀 여부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다. 메시의 일은 돈과 관련이 없다."
2년 전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것에 대해선 "메시가 떠난 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 규정은 무엇보다 중요했다. 우리는 '페어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나는 슬펐고, 결정을 해야 했다. 그래서 규정을 택했다"고 회상했다.
메시는 2021년 여름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에 걸려 2004년부터 유니폼을 입고 뛴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스페인 라리가는 구단의 총수입과 비교해 선수단의 인건비 지출이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하는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선수를 영입할 때 수입보다 많은 돈을 들이지 못하도록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도입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 19 사태 전 선수 연봉 상한선이 6억7100만유로(약 9020억6000만원)로 가장 높았지만, 2021년 3월에는 3억4700만유로(약 4664억9000만원)로 크게 줄었다.
2017년 재계약 당시 4시즌 동안 총 5억 유로(약 6721억8000만원)가 넘는 금액을 보장받기로 했던 메시는 라리가 규정에 따라 같은 규모의 계약을 하기 어려워 PSG로 둥지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라포르타 회장과 메시의 관계는 2년 전 소원해졌다. 이 매체는 "메시는 라포르타와의 관계를 완전히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할 정도. 메시와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에서도 만나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ㄷ지만, 전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이 끝나고 메시를 데려오는 것도 쉽지 않다. 재정난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최근 PSG와 재계약 1차 협상이 결렬된 메시가 친정으로 돌아온다고 한다면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고액 연봉을 감당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현재 선수들을 이적시켜 1억7800만파운드(약 2780억원)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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