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 스타 카일 워커가 아내가 아닌 여성들에게 음란한 행위를 저지르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더 선'은 7일(이하 현지시각), 워커가 한 술집에서 여성들에게 중요부위를 노출하고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워커는 뉴캐슬유나이티드전을 마친지 꼭 하루만인 5일 오후 5시30분 술에 취한 채로 친구들과 함께 술집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후 7시까지 대략 90분 동안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들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여성의 신체부위를 만지고 키스를 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더 선'은 두 명의 여성 중 한 명은 비명을 질렀다며, 워커와 워커의 친구들이 웃는 와중에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고 적었다.
워커는 술집의 부스에 앉은 두 명의 여성과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다른 여성들에게도 비슷한 행위를 저질렀다.
'더 선'은 "영상에 아내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워커가 공연음란죄로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있으며, 죄가 입증될 경우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워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승을 부리던 2020년 규율을 깨고 섹스 파티를 즐겨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워커는 2017년 지금의 맨시티로 이적했다. 슬하에 자녀 넷을 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