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전 선발 투수로 확정된 잭 오러린은 어떤 선수일까.
WBC 호주 대표팀을 이끄는 데이비드 닐슨 감독은 9일 열리는 한국전 선발 투수로 오러린을 확정 발표했다. 닐슨 감독은 8일 기자 회견에서 "우리 한국전 선발 투수는 젊은 좌완 투수 오러린이다. 이번 등판은 그에게 매우 큰 순간이 될 것이고, 나는 그가 어떤 투구를 하는지 지켜보는 것이 기대된다. 우리 선수들도 잭의 투구가 어떨지 기대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당초 예상과는 조금 다르다. 호주 대표팀이 한국전 선발 투수로 경험이 많은 베테랑 팀 애서튼이나 KBO리그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워윅 서폴드를 앞세우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닐슨 감독은 정반대의 선택을 했다. 22살의 젊은 마이너리그 유망주. 오러린이 한국전 선발 특명을 맡았다.
오러린은 2000년생으로 호주 애들레이드 출신이다. 좌투좌타 왼손잡이로 신장 1m98의 신체 조건이 좋은 장신 투수다. 2016년 프로에 데뷔해 호주프로야구(ABL)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에서 뛰다가 2017~18시즌을 마치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018시즌부터는 싱글A 하이레벨, 루키리그 등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뛰면서 차기 유망주로 기회를 엿봤다. 2022시즌은 디트로이트 산하 싱글A 하이레벨에서 27경기에 등판했다. 그중 6경기가 선발 등판이었다. 시즌 성적은 2승1패 평균자책점 4.01.
아직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고 있는 젊은 투수라고 볼 수 있다. 호주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오러린이 가장 중요한 한국전 선발 투수를 맡은 것도 큰 무대에서 경험치를 쌓게 해주고 싶은 이유로 읽힌다.
선발 등판을 앞둔 오러린은 "한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이고, 대단한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이다. 그중 한명의 타자만 꼽는 것은 어렵다. 1번부터 9번까지 전부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이야기 했다.
도쿄(일본)=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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