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선발 출전했다.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수비진에 걸렸다. 토트넘은 AC밀란과 팽팽히 맞서있다.
토트넘은 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AC밀란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 클루세프스키를 선발 공격수로 배치했다. 2선에는 호이비에르와 스킵이 나선다. 양쪽 측면 윙백으로는 로얄과 페리시치가 출전한다. 로메로와 데이비스, 랑글레가 슬리백을 형성한다. 포스터가 골문을 지킨다.
경기 시작 후 AC밀란이 주도했다. AC밀란은 치아우의 위치에 따라 스리백과 포백을 오갔다. 치아우는 케인을 적극 마크하면서 허리에서 주도권을 쥐고 나갔다. AC밀란은 여유롭게 경기를 했다. 그러나 한 방은 없었다.
전반 12분 토트넘이 역습을 펼쳤다. 호이비에르가 볼을 낚아챈 후 여급으로 갔다. 케인을 거쳐 클루세프스키가 볼을 잡았다. 클루세프스키가 패스했다. 로얄이 그대로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 역습으로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13분 중앙에서 볼을 돌린 후 클루세프스키가 잡고 크로스했다. 페리시치 쪽으로 향했다. 볼이 길었지만 날카로운 찬스였다.
AC밀란도 찬스를 만들었다. 프리킥을 창의적으로 연결했다. 메시아스가 잡고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전반 23분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했다. 아크 서클 앞에서 볼을 잡았다. 그리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진 맞고 뒤로 나갔다. 코너킥이 이어졌다. 손흥민이 볼을 주고받은 후 크로스했다.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토트넘은 이후에도 여러차례 공세를 펼쳤지만 템포가 아쉬웠다.
전반은 그렇게 끝났다. 0-0. 토트넘으로서는 후반 45분이 남아있다. 8강에 오르려면 45분 내에 2골차로 승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