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국제대회 3회 연속 우승에 아쉽게 실패했다.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13일(한국시각)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대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300 독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0대2(11-21, 14-21)로 패했다.
지난 1월 인도오픈-인도네시아마스터스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안세영은 이로써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12패가 됐다.
안세영과 야마구치는 이번에 올 들어 세 번째로 맞대결을 펼쳤는데 모두 결승전이었다.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은 야마구치에게 1대2로 패해 우승을 내줬고, 일주일 뒤 열린 인도오픈 결승에서 2대1로 되돌려주며 우승했다.
이번 독일오픈에서 2개월 만에 리턴매치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반면 남녀 복식에서는 동반 금메달이 나왔다.
세계 3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는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일본)를 2대0(21-19, 21-15)으로 꺾고 우승했다.
'집안대결'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가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과 접전 끝에 2대1(21-19, 18-21, 21-19)로 이겼다.
김원호는 정나은(화순군청)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결승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베를린에서 독일 주니어오픈 결승에서는 남자복식 박범수(당진정보고)-이종민(광명북고)이 중국의 천저한-린샹이를 2대1(21-23, 21-14, 21-1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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