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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연하♥' 최성국 "2세 계획? 힘닿는 대로 낳고파"(조선의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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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최성국이 2세 계획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꾼즈' MC 군단 박수홍 박경림 오나미 임라라가 최성국의 신혼집 집들이에 나섰다.

이날 제작진은 최성국의 집에 무작정 찾아가 벨을 눌렀다. 하지만 '러브하우스'를 기대했던 이들의 눈앞에는 아무것도 없이 휑한 집안뿐이었다.

영상을 보던 박수홍은 "지금 부동산이 찾아 간 거냐. 왜 이렇게 휑하냐"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안방에조차 2인용 전기장판과 이불만 깔린 황량한 풍경에 대해 최성국은 "총각 시절 살림살이를 다 뺐다"며 "제가 살던 스타일 말고, 아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인테리어까지 싹 바꿔주려고 한다"고 '무소유' 신혼집이 된 사연을 설명했다.

최성국은 "아직 아내와 인테리어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 남자랑 여자가 생각하는 인테리어가 조금 차이가 있다"라고 제작진에게 설명했따.

또 최성국의 주방은 몇 년 동안 수도가 나오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됐다. 최성국은 "한 4~5년 동안 설거지 할 일이 없어서 그냥 방치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방의 서랍에는 일회용 수저와 포크가 가득했고, 찬장에서는 8년 전 날짜가 찍힌 즉석밥 플라스틱 용기가 나와 '사랑꾼즈'를 경악하게 했다. 특히 박수홍은 "8년 전이면 자연인 수준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최성국의 아내는 "저거 다 치우고, 다 바꿔야죠. 진짜 바꾸고 싶은건 바닥과 몰딩이다. 근데 대공사가 될 것 같다"라며 이를 악물었다.

공사가 끝난 후 '사랑꾼즈'들은 최성국의 집을 다시 찾았다. 깜짝 놀랄 정도로 변모한 최성국의 진짜 신혼집에 "우리가 봤던 그 집이 맞다고?"라며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수홍 역시 "이 집이 그 집이 맞냐"라고 놀랐고, 최성국은 신혼집을 구경시켜줬다. 박수홍은 "방송 나가면 우리 와이프에게 큰일 날 것 같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드디어 신혼집 안방이 공ㅇ개됐다. 전기장판과 이불만 깔린 황량했던 안방은 침대 두개를 놓고 사용하고 있었다. 최성국은 "사랑을 나눈다기 보다는 같이 자는 곳이다"라고 말해 환호를 불렀다.

침대 두개를 논 이유에 대해 최성국은 "각자 휴대폰 보다가 중간에서 만난다"라고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부엌 냉장고에는 연하의 아내가 쓴 편지가 공개돼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아내는 최성국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 드릴게요. 여봉 사랑합니다"라고 적혀있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집구경이 끝난 후 집들이 선물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박수홍은 집들이 선물로 배냇저고리를 준비했다. 이에 최성국은 "살면서 이런 선물은 수홍이 네가 최초"라며 감동했고, 박수홍은 "내가 받아 보니까 너무 의미 있더라"며 뿌듯해했다.

최성국의 아내는 "결혼하고 뭐가 제일 좋냐"라는 질문에 "오빠랑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환호를 불렀다.

또 최성국의 아내는 "이사 갈 생각이 없냐"라는 질문에 "시부모님이 바로 아래층에 사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경림은 "왕래는 얼마나 하냐"라고 물었고, 최성국은 "부모님이 올라오신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내가 배냇저고리를 사온 이유가 난 병원을 다니고 있다. 근데 두 사람은 2세 계획이 있냐"고 물었고, 최성국은 "우리는 그냥 몇 명을 어떻게 낳았으면 좋겠다는 얘기한 적은 없는데 힘닿는 대로 10명이 되든 낳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최성국 아내는 "10명 안 된다"고 말했고, 최성국은 "어제 내가 5명 얘기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나 아내는 "5명도 절대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아내는 2세 계획에 대해 "난 결혼하기 전에는 막연하게 3명 생각했는데 현실적으로 결혼하고 겪고 해보니까 많으면 2명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친구라서 하는 말인데 최성국 아이들의 활동 저하가 심각해질 수 있다"며 "너도 검사 안 해봤지? 검사 적극적으로 권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성국은 "난 내가 안다"며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최성국의 반응에 울컥한 박수홍은 "내가 얘 손을 끌고 병원에 가서 호르몬 수치부터 정자 활동량을 카메라에 다 공개할 거다"며 "진짜 중요한 거다. 난 호르몬 수치가 6에서 3으로 떨어졌다가 이제 5로 올라갔다"고 전했다. 박경림도 "검진 개념으로 가서 한 번 하면 좋을 거 같다"고 권했고, 최성국은 "이제 신혼이니까 천천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성국은 2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1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