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이글스파크 전광판에 157km가 찍히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2023년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서현이 대전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루키를 반겼다.
2023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8회초 스코어는 5대3 KIA에 2점 차 뒤지고 있던 한화 수베로 감독은 김서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박승민 코치의 공을 건네 받은 김서현은 떨리는 듯 숨을 크게 쉬며 마음을 다잡았다. 시범경기지만 프로야구 첫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은 포수 허관회의 사인에 맞춰 연습 투구를 시작했다.
KIA 타선을 상대 하기 직전 가볍게 던진 연습피칭이 151km가 나올 정도로 김서현의 구위는 위력적이었다.
구심의 콜과 함께 시작된 8회초 한화 수비. 김서현은 KIA 이우성이 타석에 들어서기 직전 모자를 벗고 눈을 감은 뒤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모습이었다. 초구는 150km. 구위는 좋았지만 제구가 잡히지 않아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김서현은 후속 타자 변우혁에게 초구를 공략 당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투수 김서현의 영점이 흔들리자 포수 허관회는 타임 요청 뒤 마운드를 찾아 자신있게 던지라며 후배를 격려했다.
KIA 황대인과 승부에서 2B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김서현은 구위로 타자의 배트를 이겨내며 1루수 뜬공 처리에 성공했다. 자신감이 붙자 구속은 더 빨라졌다. 김호령을 상대로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을 잡은 김서현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2사 1,2루 KIA 주효상이 친 투수 앞 땅볼을 몸으로 막은 김서현은 통증을 참고 재빨리 공을 다시 잡은 뒤 1루로 송구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리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루심의 아웃 콜을 확인한 뒤 김서현은 통증을 호소하며 오른쪽 종아리를 만졌지만 다행히 큰부상은 아니었다.
이날 김서현의 최고 구속은 158km 평균 구속은 154km였다. 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김서현은 경기 종료 후 1년 선배 문동주와 함께 경기장을 나섰다.
더그아웃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카메라를 발견한 김서현은 수줍은 듯 모자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마운드 위에서는 160km에 육박하는 강력한 직구를 던지는 투수지만 아직은 앳된 얼굴이 남아 있는 20살 청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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