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가 첫 공식전에서 고전했다. 14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로 나서, 3회를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3이닝 동안 4안타를 내주고 3실점(2자책)했다.
1,2,3회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다. 1회 1사후 한화 2번 문현빈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폭투로 문현빈을 2루까지 내보냈다. 포수의 포구실책까지 이어지면서, 1실점했다.
2회, 선두타자 5번 노시환을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6번 김태연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2사후 김태연에게 도루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넘겼다.
3회 2사후 추가실점을 했다. 문현빈을 우전안타로 내보낸 뒤 폭투를 했다. 2사 2루. 이어 채은성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몸쪽 높은 코스로 투심을 던졌다. 채은성이 이 공을 받아쳐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제구가 안정적이지 못해 투구수가 많았다.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공이 나왔다. 또 주자를 두고 투구에 집중하지 못했다. 수비는 괜찮았다. 3회 오선진의 3루쪽으로 치우친 땅볼 타구를 빠르게 처리했다.
투구수 총 62개. 스트라이크가 41개, 66%였다. 주무기인 투심을 35개 던졌는데, 최고 152km, 평균 150km가 나왔다. 투심 비중이 56.5%에 달했다. 이 외에 컷패트스볼, 슬라이더를 구사했다.
경기는 KIA가 8대3으로 이겼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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