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KT 위즈 유니폼을 입은 김상수의 등장에 장원준과 김재환이 깜짝 놀랐다.
2023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과 KT의 경기가 펼쳐질 수원KT위즈파크, 오후 1시부터 펼쳐질 경기를 위해 일찍부터 그라운드에 모인 양 팀 선수단이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올시즌을 앞두고 LG에서 KT로 팀을 옮긴 이상호가 N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강진성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두산의 포수 안승한의 인사를 받던 KT 장성우는 20년 현역생활을 이어가게 된 장원준을 보며 큰 절부터 올리는 유쾌한 모습을 선사했다.
장성우와 이야기를 나누던 장원준과 김재환이 누군가를 보며 깜짝 놀랐다.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상수가 KT 마법사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것, KT 유니폼을 입은 그의 모습을 처음 본 두 선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그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KT 유니폼을 입은 김상수와 인사를 나누는 두산 선수단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