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병인데 감기쯤으로 안다."
'일본 킬러'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냉정했다. 그는 대한민국과 일본 축구 격차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놨다.
최 단장은 21일 일본 사이타마의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대학 선발팀과의 제21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그는 20일 열린 1·2학년 챔피언십, 여자 대학축구 덴소컵도 현장에서 확인했다.
그는 21일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목적은 두 가지였다. 수원FC는 시민구단이다. 수원 지역의 대학 선수들을 체크하려고 왔다. 또한, 우리는 여자팀을 운영하고 있다. 여자부 경기도 보려고 왔다"고 설명했다.
최 단장은 남자부 경기에 대해서는 "젊은 선수들이다. 세밀함과 결정력에서는 일본이 앞선다. 우리는 전체 강한 플레이인데 마지막 세밀함과 스코어 차이였다. 여자부는 현장에 와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는 (A대표팀부터) 역피라미드 구조다. 하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상대보다 훨씬 세밀한 플레이를 했다. 적어도 남자팀 수준의 시스템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현역 시절 '일본 킬러'로 불렸다.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동안 일본과 10차례 격돌했다. 8승1무1패라는 압도적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일본전에서 두 골을 넣은 기록도 있다.
그는 "(현재 한-일 축구 격차) 30년 전부터 예견했던 것이다. 우리는 일정을 잡는다. 일본은 기획을 깊이 생각한다. 일정 기간이 되면 목표에 도달한다. 스케쥴에 맞춰서는 목표까지 갈 수 없다. 우리만 일본에 밀리는 것을 알지 못했다. 최근 3~4년 동안 이긴 경기가 거의 없다. 중병인데 감기쯤으로 본다"고 일침을 가했다.
도쿄(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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