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이글이란 밀가루, 소금, 효모로 반죽을 만든 뒤 고리 모양으로 구운 빵을 뜻한다. 정통 방식으로 만들 경우 달걀, 우유, 버터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지방과 당분이 다른 빵에 비해 적은 편이다.
베이글은 일반 빵과 달리 물과 밀가루만으로 반죽을 만들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효모를 통해 발효 및 숙성과정을 거친다. 이후에는 물에 데쳐 각종 첨가물을 빼내고 구워낸다. 독특한 제조공정 탓에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이 없다. 일반 빵과 달리 버터, 마가린, 계란, 우유 등 지방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베이글이 건강하면서 맛까지 좋은 빵이란 인식이 퍼지자 국내 유명 베이글 맛집에는 이른 오전부터 매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오픈런' 현상이 일어나고, SNS에는 인증샷이 넘쳐나고 있다.
유명 베이글 전문점 중 하나인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최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1층에 약 330m²(100평)규모의 단독 매장을 마련할 예정이기도 하다.
베이글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베이커리 업계 등에서는 베이글 관련 신제품을 시장에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K-베이글 제품 '두번쫄깃 베이글'을 내놨다. 두번쫄깃 베이글은 파리바게뜨 연구소가 약 1여년 간의 연구 끝에 내놓은 신제품.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과 식감을 구현해 낸 점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베이글의 경우 별다른 토핑 없이도 본연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맛의 크림치즈와의 궁합이 좋은 편이라고 브랜드 관계자는 전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200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판매 시작 직후부터 여러 가맹점에서 당일 생산된 베이글들이 연일 조기 품절됐고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베이글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신라호텔은 최근 제주신라호텔에 제주 씨감자로 개발한 천연발효종을 넣은 베이글을 개발해냈다. 호텔 제빵사들이 6개월 간 연구개발에 매달리며 공을 들였다.
관련 업계에서는 앞으로 베이글 열풍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베이글은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도, 인스타 감성을 책임질 예쁜 디저트로도 손색 없는 만능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듯 하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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