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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오니 45홀드 실종... 부상병 복귀까지 한달간 버티기. "타자들이 도와줘야."[수원 코멘트]

by 권인하 기자
KT 위즈 김민수가 5일(한국시각)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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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치고 나가야할 4월. 하지만 KT 위즈는 또 버티기로 출발한다. 필승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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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필승조 2명을 한꺼번에 잃었다. 김민수는 오른쪽 어깨 극상근건, 주권은 오른쪽 전완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아야 할만큼의 큰 부상은 아니지만 쉬어야 한다. 병원에서 2개월간 휴식하며 추이를 봐야한다고 했다. 2달간 쉬고 이후에 몸을 만들어 복귀하려면 6월에야 복귀할 수 있을 전망.

김민수는 지난해 셋업맨으로 활약했다. 마무리 김재윤 앞에서 나와 5승4패 3세이브 30홀드, 평균자책점 1.90의 엄청난 성적을 올렸다. 주권 도 3승3패 1세이브 15홀드를 거뒀다. 한꺼번에 45홀드가 빠져나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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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에서 돌아오자 마자 천청벽력같은 보고를 접한 KT 이강철 감독은 곧바로 대체 자원 찾기에 나섰다. 지난해보다 성장한 박영현을 김민수 자리인 셋업맨에 놓는다. 박영현-김재윤으로 8,9회를 막을 수 있다.

문제는 6,7회다. 선발이 내려간 뒤 박영현까지 이어줄 투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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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재활중인 이정현 박시영 전용주 조현우 등이 돌아오는 5월까지는 버텨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4월을 버티기 위해 박세진 김 민 손동현 김영현 등을 시험하고 있다. 이 감독은 "후보군은 많이 있지만 이들을 곧바로 필승조로 내세워서 자신의 피칭을 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다"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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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진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타선이 도와주길 바랐다. 이 감독은 "지금 보면 우리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라면서 "타자들이 쳐주면서 점수를 많이 뽑아준다면 불펜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에도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운 시즌을 치렀던 KT인데 올해도 초반부터 부상 악재에 시달리게 됐다. 이 감독의 위기관리 능력이 필요한 때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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