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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깜짝이야!' 예상치 못한 따듯한(?) 손길에 두산 양의지가 움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한 이병규 수석코치가 두산 양의지의 손바닥을 연신 쓰다듬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가 열린 25일 잠실구장. 홈팀 두산 선수들의 훈련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을 무렵 원정팀 삼성 선수들은 경기장에 도착해 3루 더그아웃에 장비를 풀고 있었다.
훈련을 마친 양의지는 왼손에는 미트 오른손에는 야구공을 쥐고 삼성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양의지가 가장 먼저 반긴 사람은 후배 김태군이었다. 2019시즌을 앞두고 4년 최대 125억 FA 계약 통해 NC로 이적한 양의지는 김태군과 함께 3시즌을 보낸 사이다.
2013시즌부터 NC 안방을 지키고 있던 김태군은 양의지 영입 이후 출전 기회가 줄었지만, 리그 최고 포수 양의지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주전 포수 양의지와 슈퍼 백업 김태군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며 2020시즌 NC 다이노스 창단 첫 통합 우승의 기쁨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제는 삼성과 두산 유니폼을 입고 잠실 그라운드에서 만난 두 사람. 양의지는 오랜만에 보는 동생을 따듯하게 반겼다. 이때 장난기가 발동한 김태군은 이병규 코치가 양의지 뒤에서 다가오는 것을 확인한 뒤 손가락을 반대 방향으로 가리켰다.
양의지는 영문도 모르고 김태군의 손가락 방향에 따라 시선을 옮겼다. 그 순간 이병규 코치의 손바닥이 양의지 목에 닿았다. 깜짝 놀란 양의지가 움찔하며 피하자 이 코치는 주먹으로 양의지를 가볍게 툭 치며 장난을 이어갔다. 천하의 양의지도 야구 대선배 앞에서는 귀엽기만 한 후배였다
이후 이병규 코치는 WBC 기간 고생한 양의지의 손을 연신 쓰다듬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대선배 이 코치의 따듯한 손길(?)을 두 번이나 느낀 양의지는 훈훈한 미소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10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태군의 장난기로 시작된 세 사람의 만남은 훈훈함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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