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전반기 정기 장성 인사에서 전동진(육사 45기) 지상작전사령관이 교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작년 5월 임명된 전동진 지작사령관은 엄중한 한반도 정세 속에 최근 건강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르면 이번 주중 단행될 인사에서 교체로 방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육사 46기가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46기 중에 현역 군단장이나 작전 계통 주요 직위자로서 곧바로 지작사령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만한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중장인 육사 45기 다수가 문재인 정부에서 요직에 등용되거나 승진했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이번 장성 인사에서 교체될 대장급은 전 사령관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사 46기 중에 차기 지작사령관이 나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군 안팎에선 벌써 하반기 대장급 인사에 미칠 영향을 놓고 여러 가지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다 하반기 4성 인사에서 지역적 안배가 이뤄질지도 관심이 쏠린다.
지작사령관에 육사 46기가 임명되면 45기에서 대장급은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만 남게 된다. 따라서 하반기에 육군참모총장이나 합참의장이 교체된다면 그가 후임으로 최우선으로 고려되지 않겠느냐는 말도 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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